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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가 여행 후기 – 남태평양의 순수한 낙원에서의 7일

by creator6605 2025. 4. 7.


서문: 왜 퉁가린가요?

사람들이 흔히 떠나는 여행지인 일본, 베트남, 태국 대신, 저는 조금 더 조용하고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나라, 퉁이(Tonga).
많은 분이 ‘퉁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하실 텐데요. 이 작은 섬나라는 저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늘 여행 후기, 준비물, 현지 분위기, 먹거리, 비용까지 상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통가가 궁금하셨던 분들, 특별한 휴식을 찾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퉁기는 어떤 곳인가요?

퉁기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군도 국가로, 17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약 36개 정도이며, 수도는 누쿠알로파(Nuukʻalofa)입니다.
정치적으로는 입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남태평양의 마지막 왕국’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자연의 손길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바다, 숲,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까지. 말 그대로 순수한 낙원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퉁이 여행 준비물 리스트

퉁기는 관광지화가 덜 된 곳이라, 여행 준비가 조금 더 꼼꼼히 필요합니다.

여권 및 항공권

USD 달러 (현지 통화로 환전)

해외 유심 또는 포켓 와이파이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수영복, 샌들

얇은 긴팔 옷 (자외선 차단용)

개인 의약품

플러그 어댑터 (호주식)

현지에는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필품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가로 가는 길

한국에서는 통과까지 직항이 없습니다. 저는 인천 → 오클랜드(뉴질랜드) → 퉁이 루트를 이용했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약 16~18시간 정도 걸렸으며, 경유 시간까지 고려하면 하루 가까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도착 후 펼쳐지는 풍경은 그 기다림을 충분히 보상해 줍니다.

여행 시기와 날씨

퉁기는 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중 따뜻합니다.

건기 (5~10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우기 (11~4월): 소나기가 가끔 오는 정도

저는 9월에 방문했는데, 맑은 날씨에 습도도 적당해 여행하기에 완벽했습니다.


내가 다녀온 퉁의 하이라이트

 

1. 마푸아아바푸아 블로홀 (Mapu'a AEA Blowholes)

파도가 암석 틈으로 밀려 들어오며 물기둥을 뿜어내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2. 하여 모카의 문 (Haʻamonga ʻa Maui)

퉁가판 스톤헨지라고 불리는 고대 유적지로, 퉁가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아타타 섬 (Atata Island)

카약을 타고 들어가는 무인도 같은 분위기의 섬으로,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지 음식은 어땠나요?

퉁가의 음식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소박한 요리가 많습니다.

오타 이카 (Ota Ika): 코코넛 밀크와 생선이 어우러진 샐러드

로로 (Lu Pulu): 타로 잎에 고기와 코코넛 밀크를 넣고 찐 전통 요리

그릴드 피시 플레이트: 바닷가에서 먹는 신선한 생선 요리

위생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었고, 조미료가 강하지 않아 입에 잘 맞았습니다.


숙소 이야기

처음 2일은 리조트 호텔에 머물고, 이후에는 게스트하우스로 옮겼습니다.

호텔: 조식 뷔페, 바닷가 전망, 에어컨 완비. 가격은 하루 15만 원 정도

게스트하우스: 현지인과 소통하며 전통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 6만 원 선

각 숙소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문화 체험을 원하신다면 게스트하우스를 추천드립니다.


교통수단은 어떻게?

렌터카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퉁가는 왼쪽 운전이며, 도로 사정은 양호한 편입니다.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렌트가 가능합니다.

미니버스나 택시도 있지만, 운행 간격이 불규칙해 시간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습니다.

여행 경비 공개
항목 금액 (1인 기준)
항공권 150만 원
숙박 80만 원
식비 30만 원
교통비 10만 원
투어 및 액티비티 20만 원
기타 (기념품 등) 10만 원
총합 약 300만 원
알뜰한 여행은 아니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여행 중 특별한 순간들

현지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로컬 마켓에서 열대 과일을 맛보며, 바닷속 열대어와 함께한 스노클링.
퉁가는 여행이라기보다 삶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 같았습니다.


결론: 퉁가, 조용한 휴식이 필요할 때 다시 떠나고 싶은 곳

 

도시의 소음과 빠른 일상 속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퉁가는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괜찮아, 여기서 잠시 쉬어도 돼."

이곳에서 저는 '쉼'이 무엇인지 다시 배웠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깊은 울림을 주는 곳.
쇼핑이나 화려한 리조트 대신, 자연과의 교감과 따뜻한 사람들을 원한다면 퉁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퉁가는 위험하지 않나요?

아닙니다. 퉁가는 치안이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범죄율도 매우 낮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여행자 매너는 항상 중요합니다.

2.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가요?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31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3. 영어가 통하나요?

공용어가 영어와 통가어입니다. 대부분의 현지인이 영어를 잘 구사합니다.

4. 인터넷은 잘 되나요?

도심과 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원활하지만, 외곽 지역은 신호가 약할 수 있습니다. 포켓 와이파이나 현지 유심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5. 혼자 여행해도 괜찮을까요?

혼자 여행하기에도 안전하고, 사람들의 친절함 덕분에 외롭지 않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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